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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OROM

3.0 창천의 이슈가르드부터 4.0 홍련의 해방자까지 - (1) 본문

파이널판타지14

3.0 창천의 이슈가르드부터 4.0 홍련의 해방자까지 - (1)

TTOROM 2024. 5. 12. 22:27

[15:47]네이티리' 님이 희망의 등불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오랜만에 파판일기~! 그새 창천과 홍련까지 모두 끝나고 4.1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충분한 플레이 시간 확보

우리 나나모 폐하 독 마시는것도 오랜만에 보고... 근데 예전에도 이 파트하면서 생각했지만 나나모폐하 너무너무 좋지만 왕실을 폐지한다는 큰 결정을 너무 혼자서 맘대로 내리는게 아닌지 싶긴 함ㅎ 라라펠족이라 나이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어리신거 맞지? 공식 나이 몇살인지 아시는분

 

신생 에오르제아의 마지막! 3.0이 너무 오래전이라 어쩌다 이슈가르드 갔었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아니 지명수배 받고 도망친거였다니; 우리 영웅 신세 왜이래~!

 

창천의 첫 컷씬이다. 여가딘으로 이 컷씬을 봤었던 기억이 생생함! 신생 끝자락에 시작했었기 때문에 신생 멘퀘가 끝나기 전에 창천이 시작됐었는데, 그래서 뭔가 새로운 확장팩을 시작한다는 느낌은 안들었고 그냥 새 도시를 찾아간 기분만 들었던 기억이 난다.

 

언제나 크리스마스같은 이슈가르드

이슈가르드에 도착하자마자 기공사부터 뚫어줬다. 개인적으로 잡퀘 캐릭터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인 조이! 총만 들면 인격이 바뀌는 설정이 넘나 오타쿠같잔아

 

포르탕 백작 볼때마다 옷이 너무 탐남.... 포르탕 백작 옷 안내주나

 

이슈가르드는 창문들이 너무 예뻐서 건물 내부 디자인 보는 맛이 있다.

 

너무 좋아하는 서부 커르다스의 적막한 분위기...

 

012
아발라시아 구름바다

이 캐릭터로 처음 룩을 맞춰준 점성! 스칼라 치유사 의상을 얻었는데 너무 멋있어서 꼭 써보고싶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판타지풍이 나는 조금 과한 의상을 좋아함ㅎㅎ

골드소서에서 MGP로 교환하는 맹수의 발톱은 최고 유용한 룩템으로 빼놓을 수 없는듯. 나는 피부색이랑 제일 비슷하게 맞춰서 이누야샤 속 셋쇼마루 손톱처럼.. 얼핏보면 요괴같아 보이게 연출하는걸 좋아한다.

 

흑와단 제독인 멜위브의 집무실. 창 바깥으로 날씨에 따라 흐려지고 선명해지는 바다를 보는 맛이 있다.

 

01
어스름 요새

어스름 요새는 던전 곳곳에 있는 상호작용으로 던전 스토리를 볼 수 있는 몇안되는 곳 중 하나. 대충 요새에 고립된 사람들이 인육을 먹어가며 버텼다는 스토리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런가 2넴으로 가는 길에는 이 요새에서 희생된 이슈가르드인들이 몬스터로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 바닥을 기는 몬스터는 그냥 보아도 너무 호러스럽지만 스토리를 알고 보면 더 무섭다. 하지만 이 발목잡는 기사들은 잡기만 하고 공격은 안한다는 사실...! 어쩌면 아직도 살아남은 기사를 못알아보고 우리가 사냥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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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드라바니아

초코보의 고향이자 고대 건축물이 남아있는 필드 고지 드라바니아! 종종 먼지구름 날씨가 될 때면 흐릿하게 실루엣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특히 멋있다. 햇빛이 들어서 그런가 쓸쓸한 분위기이긴 해도 서부 커르다스랑은 달리 온화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드라바니아 구름바다

날씨에 따라 이렇게나 달라지는 분위기

흐릴때는 버려진 유적 같다가도 밝아지면 그럼에도 한 드래곤은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지켜온 추억의 장소같다.

 

용의 둥지에서 저 어미용이 늘 깨어있는걸로 변경됐다는건 들었는데, 변경 후로 처음 와봐서 진짜 깨있는거 보고 너무 신기했다. 요즘 새싹들은 알까, 원래는 어미용이 잠들어있어서 새끼용들만 데려가서 몰래 처리하고 건넜다는걸...

 

이슈가르드 교황청

"그 장면" ... 처음으로 직접 보는 NPC의 죽음이라 꽤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의 하트섬! 지인 태우고 어쩌다 이 필드를 돌아다니게 되면 꼭 한 번씩 보여주고 간다ㅋ

 

아발라시아 구름바다
고지 드라바니아
저지 드라바니아, 성 모샨 식물원 인근

필드 중에서는 물이 있는 곳을 좋아하는 편. 이번에는 안찍었는데 아래 예전 스샷에 있는 폭포도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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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브라 환상도서관

저지 드라바니아는 공중에 떠있는 듯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대지가 특이하고 멋있다. 뚫린 공간으로 아랫층도 잘보여서 스샷찍기에 정말 좋은 곳같음

 

개인적으로 좀 허무한? 희생이라고 생각되는 이젤의 희생. 고작 아지스라 진입하는걸로 목숨을 잃어야만 했을까... 근데 구름바다 아래로 떨어졌는데 살아있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용눈도 고우세츠도 살아있는데 뭐

 

처음 보고 깜짝 놀랐던 티아메트.. 죽은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니까 숨쉬고 있어서 아니 살아있는 채로 여기 구속된거야?? 아니 몇년을 여기 있었던거야?? 아니 속죄하려고 일부러 있는거라고?? 하고 경악했던 기억이 난다.

 

몰랐는데 환나오라도 나왔더라고..? 창천시절 정말 최강최악의 토벌전이었던 극나오라가 생각나서 간담이 서늘해졌다.. 그땐 극토벌전이 진짜로 "하드"컨텐츠였는데 창천 후기 삼투신부터 급격히 난이도가 낮아져갔다.. 아마 극나오라의 악명때문이 아닐지.

 

생각해보면 이때부터 계속 달에 대한 스포가 되고 있었다. 난 그냥 통제실처럼 그냥 행성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다는 표현인줄 알았지... 진짜 달에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저지 드라바니아

 

012
옛 암다포르 성

천사(쿠리부)가 나오는 막넴이 인상적인 옛 암다포르 성 던전. 처음 도전했을 때 부활하는 막넴을 보면서 당황했었다.

클리어 후에도 보스가 남아있는 몇 안돼는 던전인데 그 남아있는 보스도 천사 모습이라 스샷찍기에 너무 좋다.

 

0123
난파선의 섬(어려움)

 

거두지 않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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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모샨 식물원

좋아하는 던전 베스트3에 드는 성 모샨 식물원 1넴구간! 방치된 식물원의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 1넴 구역으로 넘어가면 밤으로 바뀌면서 야광빛 나는 식물들 보는 것도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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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브라 환상도서관(어려움)

 

솜알(어려움)

 

알피노 담당일찐 쿠루루 선배도 합류했다ㅎ 언제봐도 귀여운 등장씬.

 

0123

처음 봤을때 엄청 충격받았던 컷씬. 이런 식의 표정 변화랑 효과는 여기에서 처음 나왔는데.. 창백해지면서 정말 악마같이 변하는 표정을 보고 경악했었다. 이 이후로 이런 비슷한 연출이 여러번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짜릿함.

 

012
거꾸로 선 탑

던전 이름이 왜 거꾸로 선 탑이지? 하고 입장하자마자 와 말 그대로 거꾸로 선 탑이구나; 하는 탄성이 나왔던 던전. 성 모샨처럼 제일 좋아하는 던전으로 손에 꼽는다. 하지만 플레이 하기에는 몰이가 불가능한 구조라 너무 귀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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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 카이

이곳도 좋아하는 던전이다. 창천 던전들이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잘 뽑힌듯

 

모두 뒤로 도망치지만 홀로 앞으로 나아가는 영웅... 이런 연출 어떻게 안좋아할 수 있는데

 

이거는 너무 뻔해서 별로였는데 ㅋㅋ 그래도 그래! 이런 장면 하나쯤 있어줘야 영웅소설이지 싶음

 

 

젤파톨

2넴구간이 동굴같은 곳에 금빛 먼지가 떠다니는게 너무 예뻐서 좋아하는 던전이다. 먼지를 맞으면서 가는듯한? 그런 느낌도 잘 살려놔서 색달랐던 기억.

근데 던전들을 쭉 다니다보니까 편의성 업데이트된게 정말 많이 눈에띈다. 젤파톨에서 이 장갑기구도 원래는 얘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쫄을 계속 소환하는 기믹이 있었는데... 장갑기구 피통이 사라지고 쫄도 한 번만 나오게 바뀌어있더라. 바뀐 방향은 너무 좋지만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든다ㅠ 내 손꾸락이 기억하는 기믹과 전혀 달라진 던전 너무 낯설어...

 

불쌍하고 기특한 기 브... 당시에 기 브 너무 불쌍하다고 SNS가 불탔었던 기억이... 신생~창천동안 거의 존재감이 없었던 알리제가 짧은 시간에 바로 자리잡은 것도 기 브와의 스토리 덕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파판14를 하면서 가장 몰입시켰던 대사, "넌, 너라면 알겠지...알아야지!"

이 대사를 보면서 처음으로 울었었다. 지금보다 훨씬 길었던 신생~창천 스크립트를 쭉 달려오면서 쌓인 에오르제아에 대한 친밀감이 팍 터진 순간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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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사르 장성

장벽 너머, 창천까지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던 지역으로 향하는 첫 던전. 신생>창천때는 창천으로 넘어가기 전 멘퀘를 다 밀지 못했어서 스무스하게 넘어간 탓에 큰 감흥이 없었는데! 창천>홍련 때는 만렙이 된지 한참 지난 후에 업데이트를 맞아서 엄청 설렜었다.

 

또 가요 ....

모험 초기라 그런가 영웅도 새벽도 역량이 약한게 느껴졌다. 희생이 난무했구나()

 

이할아버지좀 제발 눈앞에서 치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