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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칠흑의 반역자 완료 본문
집을 구했다...! 소형이긴 하지만 시로가네 해변 바로 앞에 있어서 경치가 좋음. 톤베리 시로가네 30-22... 그치만 하우징 하는 방법도 모르고 인테리어해줄 돈도 없어서 아직도 휑함ㅎㅎ;
알리제... 모험가한테 의지하는거 너무 귀여워. 의지하지만 의지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것도 귀여워. 새벽 최애임
영웅을 위한 진혼가까지 끝나고 진짜진짜 칠흑으로 진입이다. 처음 이 퀘 했을 때 새벽이 하나둘 정신을 잃고 공포스러운 연출을 보면서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지금 봐도 너무 설렌다.... 예상할 수 없는 적과 모험을 앞둔 느낌.
새로운 곳에 떨어지자마자 낯설면서도 낯익은 모습을 보면서 직감적으로, 여긴 거울세계중 하나구나 느낄 수 있었던 넘나넘나 좋은 도입부!! 진짜 모든 확팩 다 칠흑같았으면ㅠ
칠흑의 메인 대도시 크리스타리움. 처음 진입하자마자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디자인에 놀랐다. 홍련때도 스케일이 커졌지만 칠흑은 필드와 도시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사실 따지고보면 신생 3도시는 필드가 두 곳으로 나뉘어있어 합쳐지면 비슷할 것 같긴 한디. 그래도 처음 파판14 시작했을 때의 그 도시 입장할 때의 설렘과 흥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그래서 더 정이가는 도시같다.
빛의 파도가 코앞에 생생히 멈춘 광경, 무너진 과거의 대도시, 그곳에 죽음을 준비하러 오는 사람들. 묘한 감상을 일으키는 공간이라 좋아하는 곳이다. 특히 칠흑 초반의 충격적인 세계의 모습이 강하게 각인되는 곳.
황폐한 모습들만 보다 율모어 입구부터 이어진 화려한 장식들에 정신을 못차렸다.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그래서 더 이 도시의 기이함, 꺼림찍함, 의문들이 잘 느껴졌던 것 같다.
사실 처음 들어갔을 때 안개낀 일메그가 너무 좋아서 안개가 걷히고 어둠이 찾아왔을 때 너무 아쉬웠다. 요정들만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것도 너무 좋았고, 모두 인간을 좋아하고 그리워한다는 것도 너무ㅠ 좋았다... 특히 아마로족을 보면서 우리 강아지 생각나서ㅠㅠㅠ 어떡할건데.. 아르버트 이 나쁜넘 세토 두고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세토 어떡할건데!!!!!!!!!!!!!
칠흑 우호부족으로 아마로가 나왔어도 정말 좋았겠다 싶음..
솔직히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야슈톨라는 연하남 가지는게 맞지...
메그누스라는 캐릭터의 슬픔이 잘 느껴져서 좋았던 장면... 고작 이런 돌인형 때문에< 너무하잖아 대사
짜잔 수정공은 그라하였습니다~! 구 본계에서 신생시절 현역으로 그라하를 가두고 칠흑이 오기까지.. 진짜로 천년은 기다렸다 만났던 기분이라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그치만 칠흑 이후로 그라하는 신생 그라하랑 너무 달라서; 애정이 식음...
미쳐버린 5.0 마지막 연출...! 정말 짜릿하고 멋있었다. 스샷을 눈 감은걸로 찍어서 못올렸지만 "그렇다면 기억해라 우리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이 대사도 정말 도랐고; 하... 여기서 어떻게 안뻐렁치는데
이 에필로그 연출도 너무 좋았다... 아르버트와 겹쳐지는 새벽의 모습. 아르버트를 반겨주는 동료들...
5.0 끝. 여러모로 판타지 다운 확장팩이라 다시 봐도 너무 좋았음!
그리고 다시 딴짓 시작... 칠흑이 끝나면 새싹이 떨어지니까 그 전에 최대한 미숙직들 레벨링을 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새싹이 달려있으면 미숙해도 좀 봐주잖아요ㅎ
이건 벌독을 너무 오랜만에 봐서 찍었다.. 요즘 유저들은 노뱀벌과 단무지를 아는지ㅋ 라떼는 캐스팅 안하는 직업도 TP라는게 있었다고~ 고난도에 닌자가 필수였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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