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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게 없을 땐 컨하를 구경해요 본문
효월을 전부 민 후, 레벨링도 지치고 전투컨은 귀찮아져서 다시 설렁설렁 컨하나 구경하러 돌아다니는 중이다. 요즘은 매일매일 컨하 구경하고, 자컨하 홍보나 언약자 구인 파찾을 올리고, 만추바에서 탄피를 찾고있다(...) 이쯤되니 만추바에 오는 탄피는 전부 아는 탄피라 더 둘러볼 것도 없을 것 같긴 하다 ㅎ
아무튼 그동안 쌓인 컨하&필드 스샷들을 풀고 기억나는것들 주절주절 써보겠다. 다녀온지 오래된 곳이 대부분이라 지금은 유지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는 공포 학교 컨하. 한참 더워졌을 때 파찾에 올라와서 많은 사람들이 동시관람(?)했던 기억이 난다. 뭐더라 개인실까지 더해서 숨겨진 스토리라인이 있었다. 추리해볼 수가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컨하.
완성도 있는 카페 컨하라 기억에 꽤 진하게 남아있는 컨하. 모던하고 클래식한 컨하를 찾는다면 이곳이 딱이다!! 잠수할 장소로도 너무 좋다. 카페 뿐만 아니라 스파도 되어 있는데 1인용 스파처럼 나눠놔서 거기에 들어가서 잠수하기 좋았다 ㅋ
이곳은 좀 더 중후한 우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컨하다. 플랜테리어의 진수같은 곳인데 약간 현실에서도 어딘가 있을 것 같아서 더 몰입된다ㅋㅋ 지인들이랑 자리잡고 수다떨 때나 잠수할 때 종종 찾는다.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스샷존으로 강추드리는 볅하우스! 주택으로도 아파트로도 운영중이신데 위 스샷은 주택 버전 볅하우스다. 1인으로도 예쁘게 찍을 수 있지만 2인 이상이면 더 좋은 큰 사이즈의 스샷존이 많이 있다. 컨셉도 다양해서 어떤 룩이 있든 커버가 가능한게 장점ㅎ 개인적으로는 철창이 있는 미스테리, 호러 영화 속 장면같은 스샷존과 중화풍 당구장 느낌의 스샷존이 가장 마음에들었다.
아파트 버전 볅하우스는 규모가 작고 룩 컨셉을 맞출 필요 없는 스샷존들이 준비되어 있다. 화병들 가운데에 서서 예쁜 얼굴을 찍으러 가는 곳이다. 캐릭터 커마에 집중한 스샷을 찍을 수 있어서 종변하고 나면 프사 찍듯이 가는 재미가 있다.
아기자기하게 꽉꽉 꾸며져있어서 좋았던 하우징. 어디에서 찍어도 배경이 심심해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여름에 다녀왔던 폐병원 컨하로 어둡고 음산한 느낌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석상으로 주차시켜놓은 다른 분들도 여러 감정표현으로 동화되신걸 보는게 재밌었다!
화려한 중동풍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파판에서도 라자한을 가장 좋아하는지라, 이 컨하를 파찾에서 봤을 땐 너무너무 궁금해서 바로 달려가야했다. 그런데 완전히 기대 이상의 공간!! 화려한 라자한의 색감을 정말 잘 살려둔 컨하였다. 특히 안쪽에 있는 점성술사의 공간? 같은 곳이 좋았는데, 점성 잡룩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
동양풍에 식물과 물이 가득해서 좋았던 곳. 석상 세워두고 잠수할 때 조용,,, 하고 좋아서 자주 이용하게된다. 최근에도 파찾이 꾸준히 올라왔던 것 같은데 한 번쯤 구경하고 오면 좋은 곳이다!
입구부터 넘나 대갓짐 마당같아서 좋았던 곳이다...ㅋㅋ 저런 인력거 가구가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깜짝 놀랐다. 내부도 한옥 느낌이 물씬했다. 외관이 일본풍 아이템밖에 없는데 내부까지 구경하고 나오면 어쩐지 그래서 더 진짜 대감집같은 느낌(...) 주원상이케
여기는 너무너무 좋아해서 지인분들도 여러번 데리고 소개시켜준 컨하다! 어부 박물관이라는 이름처럼 진짜.. 진짜 박물관같은 공간. 아무래도 게임 하우징이라 이름에 붙는 실제 공간과는 다른 느낌의 하우징이 많은데(아이템 한계로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여기는 처음 들어가자마자 와; 박물관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박물관같은 그 중후한 느낌.. 나무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조명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 스샷도 잘나오는 곳!
아트파티라는게 없던 시절에.. 스샷존으로 운영됐던 곳이었는데 아트파티로 다시 다녀와서 신기하고 반가웠던 곳이다. 그땐 컨하 구경을 자주 안했는데 그 몇안되는 방문컨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첫 번째 장소에서 찍은 스샷이 굉장히 맘에 들었었기 때문에...ㅎㅎ
지금 다시가도 스샷찍기 좋은 곳이라 추천한다.
"장식용 부채"라는 아이템을 여러모로 활용해서 다양한 스샷존을 만들어놓은 곳이다. 요 근래 파찾에 스샷존 컨하를 자주 올려두시는 #류하우징 이란 태그를 쓰는 분의 컨하 중 하나인데, 특히 이곳이 참신해서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약간 중국식 동양풍이라 치파오같은 옷을 입고 가면 더 예쁠 것 같다.
이 외에 장소를 기록하는걸 깜빡해서 어디인지 기억안나지만.. 예뻤던 곳들 스샷.
한글날이었나? 한시적으로 개방됐던 경복궁 컨하. 맵뚫을 이용해서 집 위의 공간에 경복궁을 지어두셔서 진짜 경악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식의 하우징은 난생 처음봤다.
마침 리퍼를 저승사자 룩으로 하고 다녔어서 전하의 목숨을 잠깐 노려봤다ㅎㅎ
사채? 부대였나 부대 약칭과 대부업자라는 닉네임...?을 하신 분이 정말 야쿠자같은 컨하를 열어두셔서 인상깊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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