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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OROM

나는 컨하를 구경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어느날 문득 나한테도 소형집이 있긴 한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하우징을 직접 하는건 왠지 엄두가 안나서 도전해보지 못하고 게임을 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얻은 하우징 용품들만 나름 예쁘게 배치해두다가, 며칠 전 본격적으로 하우징을 시작했다. 게임하면서 얻은 용품들은 다 지하실에 몰아뒀던터라 우선은 지하실 하우징부터 시작했다.위에 있는 스샷들은 전부 첫날에 삘받아서 완성한 하우징이다. 그냥 수조를 쓰고 싶었고 폭포 칸막이를 쓰고 싶었고 뭣모르고 사놓은 마도 하늘을 다 써야해서 이리저리 놓다보니 저렇게 완성됐다. 하우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정집(?) 하우징이었는데.. 주방쪽은 지금도 영 마음에 안들지만 거실쪽은 꽤 알차게 꾸며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

효월 본편을 완료하고 이제 느긋하게 하고싶은걸 하면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7년간 축적된 컨텐츠가 매우 많기 때문에 어떤것부터 할지가 가장 고민이었는데.. 일단은 외전퀘랑 레벨링 위주로 그동안 메인퀘만 밀어서 열어두지 않았던 임무를 미는 것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또르르르 솨아~ 어린시절 야슈톨라가 만든 주문이라던데 야슈톨라도 어릴땐 어렸구나 싶고.. 너무 귀여웠다. 선택지 중에서 "또르르르, 솨아~" 해주면 극대노한 야슈톨라를 볼 수 있음. 귀여워. 호빵이 너무 맛있어보여... 효월 외전을 하다보면 음식만 그래픽 상향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기대기 감정표현과 샴고양이 얻어서 찍음. 그리고 여코테로 종변했다. 남가딘 손목을 봐도봐도 적응이 안 돼서...ㅋ 그리고 남캐가 되면 저 상의가 되게 특징..

여가딘으로 종변 후 효월 진입!크..,, 엔드워커! 드디어 제일 좋아하는 효월 시작이구나 효월부터 추가된 동행형 퀘스트 너무 좋다! npc들이랑 같이 돌아다니는거 재밌음... 효월 처음 업데이트됐을 땐 동행중에 에테 사용을 못해서 좀 짜증났는데 지금은 그게 개선돼서 훨씬 편해졌다. 효월 시작부터 너무 즐거웠던 에테르 멀미 ㅋㅋ 그리고 알피노를 도련님이라고 놀렸으면서 금전감각 1도 없는 에스티니앙도 너무 웃겼음 사베네어섬의 화려한 디자인이 너무 좋음!! 특히 노을이 질때는 진짜 반짝반짝 빛나는 해수면이랑 금빛으로 물든 화려한 필드가 너무 예쁘다. 최애 필드! 마찬가지로 사베네어 섬의 도시인 라자한이 최애 도시다.. 하 너무 좋잔아 내 주택도 이렇게 바꾸고싶은데 언제쯤 인테리어 가능할련지... 길이 너무 부..